‘마음을 잇다, 평화가 있다’ 워크북 표지.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4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교 폭력 갈등 조정으로 관계 회복을 돕는 워크북을 발간했다.

학교 안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형 관계 회복 프로그램 익힘책(워크북) ‘마음을 잇다, 평화가 있다’는 워크북은 학생과 교사가 서로 협력해 학교 폭력으로 발생한 갈등을 조정해 관계를 회복하고 학교 공동체가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제작했다.

워크북은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 ▲일상생활 갈등 해결 ▲학교폭력 사안 교육적 해결 ▲또래조정 이해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갈등을 조정해 관계 회복에 노력을 기울인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학생과 교사가 갈등 상황에서 관계 회복을 시도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다루고 있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 워크북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외부 전문가에 기대어 왔던 갈등 조정을 학교 구성원이 직접 시도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교 안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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