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1일 법전 한약우커뮤니티센터에서 봉화군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입문과정 교육생 18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봉화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11일 법전 한약우커뮤니티센터에서 봉화군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입문과정 교육생 18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봉화군과 봉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봉화군 농촌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주도형 지역발전을 위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교육기간 동안 주민들은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공동체돌봄 등 최근 변화하는 정책과 활동분야 등에 대한 개념과 현장의 사례들을 학습하고 봉화군의 현안에 대해 주민 스스로 지역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팀별 토론활동을 발표·공유해 향후 주민공동체 조직 운영에 전망을 밝게 했으며, 특히 교육 말미에 교육의 성과와 활동가의 자세에 대한 그룹별 토론을 통해서 봉화군의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봉화군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입문과정)을 수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올해 기본과정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입문과정과 기본과정, 심화과정을 모두 수료한 사람에게 마을활동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된다.

수료식에 참석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정부의 정책이 주민을 강조하는 주민주도의 시대로 변화하는 만큼 주민의 역할이 점점 더 증대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직접 지역을 활성화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 줄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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