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2일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 모니터링단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2일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 모니터링단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함께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안전급식, 위생관리 등 운영상황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한다.

부모모니터링 단원은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부모 5명과 보육전문가 5명, 총 10명으로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로 활동하며 4개 영역 15개 지표를 통해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기본 컨설팅을 운영하는 한편,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하고 부모들에게 공유하는 등 모니터링의 실용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부모와 보육전문가들의 세심한 현장 확인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보낼 수 있도록 현 코로나 상황에 맞추어 아이와 부모에게 필요한 보육서비스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