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권미영)가 ‘일하는 가정 주거공간개선(정리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주거공간개선 지원사업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일·생활 균형을 돕는 사업으로 일하는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한편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여성 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수원, 성남, 안산, 남양주, 화성, 의정부, 김포, 과천 8개 시에서 실시되며 총 56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미성년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100%이하 워킹맘 가정’에서 미성년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120%이하의 일하는 가정’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정리수납 전문가들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사전진단 후 정리수납서비스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이후에도 정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사후관리까지 3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미영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욱 많아진 요즘 쾌적한 주거공간개선 서비스로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여성들의 가사분담을 덜어주어 일·가정 양립에 균형을 이루는 워라벨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가정 주거공간개선(정리수납) 지원사업은 5월 말까지 신청접수 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e메일이나 팩스, 방문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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