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사 전경.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제도적 지원을 통해 GAP 인증 농가 확대를 추진한다.

GAP란 ‘Good Agricultural Practices(농산물 우수관리)’의 약자로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 유통, 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유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를 통한 농산물에 대해 전문 인증기관이 인증한 제도다.

군은 지원사업으로 인증 절차에 소요되는 제반 수수료 비용(개인 GAP인증수수료 13만 원 한도, 단체는 전액 지원), 토양·수질·잔류농약 등의 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비, 토양·용수분석 비용에 들어가는 25만 원 전액을 지원한다.

또 올 해 군 자체 사업으로 인증을 받은 소규모 농가에 ‘GAP 생산농가 스티커 제작을 지원해 일반농산물 생산농가와의 차별화와 인증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남송 친환경유통 과장은 “GAP 농산물은 철저한 검증과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안전하게 관리되는 위생적인 농산물이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 확대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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