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최근 비대면 배달과 택배사업의 활성화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환경보호와 자원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이스팩의 내용물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 1%와 물 99%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흡수성 폴리머는 뜨거운 열에도 잘 타지 않아 소각이 어렵고 자연분해 기간만 500년이상 걸리는 소재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관내 행정복지센터 11개소 및 공동주택 26개소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수거된 아이스팩을 선별, 재사용 수요처에 전달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아이스팩 재활용 수요처를 모집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활용 아이스팩을 공급받기 원하는 업체는 군청 환경과 청소행정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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