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1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지난 1년간의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현년도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기관장 관심도, 입상 및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징수불가능한 납부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결손처분과 클라우드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을 이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신속한 채권확보를 통해 체납액 정리율을 높였고 우수사례 발표대회, 징수대책보고회, 세외수입 담당자 교육 실시 등으로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기관장 관심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초 ‘지방세 체납정리 실적평가’ 1위에 이어 ‘세외수입 운영 분야’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대상 8회, 최우수 1회로 9년 연속 수상했다.

이는 시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전국에서 우수징수행정을 배우기 위해 문의와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김성복 징수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납부자들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등의 방안을 적극 지원해 납부 부담을 완화하고 고의적·상습적인 체납자들에게는 부동산 공매, 합동영치, 가택수색 등 더욱 더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쳐 조세 정의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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