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가가콜콜 치매환자 쉼터를 운영한다. 가가콜콜꾸러미 사진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가가콜콜 치매환자 쉼터’ 를 운영한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부담을 감소시키는 목적이며, 10일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 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운영은 사회적 접촉 및 교류증진을 위해 대상자별 주1회, 총 4회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참여자들이 컬러링북, 체험 키트 등 인지훈련꾸러미를 활용해 인지훈련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간호사와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대상자별 유선관리 등 1대1 맞춤서비스도 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학습을 격려하는 피드백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숙자 보건소 건강관리과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합교육 중단으로 우울, 기억력 저하 등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치매어르신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부담을 감소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앞으로도 기획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영덕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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