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이며 시는 올해 11억 2000만원을 투입해 약 68대의 엔진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10일 기준 시에 6개월 이상 등록돼 있고 지난 2004년 이전 제작된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등의 건설기계로 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도 포함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건설기계 소유자는 엔진교체 사업자에게 사전 엔진교체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엔진교체 사업자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엔진 및 건설기계 종류에 따라 93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2년 이내 장치를 탈거하거나 등록말소 시 사용기간별로 지원 금액을 회수하니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환경생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지원을 크게 늘린 만큼 올해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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