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장학회(이사장 최형식)는 최근 인원산업(대표 최철원)와 성산산업(사장 이형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원산업은 봉산면에서 건설폐기물, 골재생산 및 석면 해체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지금까지 총 4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성산산업은 대전면 일원에서 인조 화강석 블록, 잔디 블록 등 비금속 광물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두 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후배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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