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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일정 기간 취업과 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을 위해 취업 촉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인당 20만원 지원금을 받고 취업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청년 고용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취업 프로그램 참여 인원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구직단념 청년을 모집해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1대 1 상담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2~3개월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과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만 18~34세 청년이다.

사업은 이달 말부터 진행되며 경주시의 계획대로라면 올 연말까지 지역 청년 250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며 진행은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가 수행한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의 동기 부여가 목적이다.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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