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신두리 해안사구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이 지난 6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군의회, 문화재청 관계자, 자문위원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단기, 중기, 장기 사업으로 나눠 총 6개 부문 11개 계획 45개 단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문화재 보존 환경 조성 집중 단계인 단기사업(2022~2025)으로 종합 학술연구조사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 학술연구, 모니터링, 부지 매입사업, 탐방로 보수사업, 전사구 V자형 통로 정비사업, 사구마루 모래포집기 설치사업, 초지제거사업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어 문화재 보존 환경 조성 유지 단계인 중기사업(2026~2029년)으로는 문화재 운영 관리의 내실화를 위해 2차 종합 학술연구조사, 소똥구리 복원 연구, 해안사구 가상현실맵 구축사업, 방재거점 체계 확립, 사구 체험교육 프로그램 강화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재 보존 환경 정착화 단계인 장기사업(2030~2031년)으로 문화재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전망대 설치 사업, 지역 주민 협력 연계사업,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른 지정 신청, 문화재교육지원센터 지정 신청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신두리 해안사구는 2021~2022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면서 “이번에 수립된 종합 정비 계획을 바탕으로 신두리 해안사구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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