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포항시 내 편의점, 택시연합회, 병원, 안경점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포항시 내 편의점, 택시연합회, 병원, 안경점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접 기관을 방문해 소규모로 진행했다.

‘1388청소년지원단’ 은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으로 위기상황에 놓은 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소외된 청소년에게 상담 및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조직이다.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하는 △포항지역택시단위조합협의회, GS25편의점(포항양덕행운점 및 여남행운점), 세븐일레븐(항도대로점), 투썸플레이스(상도자이점), △위기 청소년의 건강검진 및 의료 지원하는 등 가정의학과, △위기청소년 안경지원하는 K비젼안경점(양덕점) 총 7개의 기관과의 업무협약이 진행됐고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추가 업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지역택시단위조합협의회 황윤준 단장은 “포항 내 200여 대의 택시기사와 함께 위기 청소년을 발견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다짐했고, 등 가정의학과 등건훈 대표원장은 “위기 청소년뿐만 아니라 포항 내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1388청소년지원단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협약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2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HD행복연구소 최성애박사를 초빙해 대면&비대면으로 ‘스마트폰보다 더 스마트한 부모 되기’ 의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국번없이 1388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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