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 광교 ‘오드카운티’ 아파트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2010년 시작한 ‘202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평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한 공동주택단지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토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가 11개 시·도(광역)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22개 단지를 대상으로 서면·현장 평가를 진행해 최우수단지 1곳과 우수단지 5곳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재활용에너지 절약 ▲그 밖의 우수사례(근로자 상생, 코로나19 대응 등) 5개다.
광교 오드카운티는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들이 직접 관리·운영한다. 또 입주민이 기부와 참여를 바탕으로 단지 내 텃밭을 가꾸고 조경을 하는 등 소통·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반석 수원시 공동주택과장은 “입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공동주택 주거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광교 오드카운티와 같은 우수 관리단지들이 더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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