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돌발해충 약제를 무상 공급한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돌발해충 약제 3종을 무상 공급한다.

주요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로 5월부터 부화해 10월까지 잎과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어 고사시키거나 생육저하를 일으킨다.

또한 그을음병도 발생시켜 과실 품질을 저하시키는 등 과수농가에 많은 피해를 준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 약충이 발육해 7월 중순 성충이 되므로 이동성이 약한 약충기에 사전 방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사과·배 전 농가인 112농가(89ha)에 방제약제 3종 무상 공급에 나섰다.

공급 시기는 오는 7일까지며 읍면동에 위치한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해당농가는 약제를 수령해 적기에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2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를 공급했으며 오는 7월말까지 과수화상병 집중 예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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