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교마켓에서 시민들이 농산물을 사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확대를 위해 5월 1일까지 ‘광교마켓’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장터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업인·농업법인 등이 참여해 화훼, 농산물 등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며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건강증진과 함께 농가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광장에서 진행된다.

화훼·농산물 판매관, 수원로컬푸드직매장 홍보관 등 9개 부스로 나눠 운영되며 농산물 판매관은 엽채류(잎채소), 버섯류, 과채류, 잡곡류 등을 판매한다. 화훼 판매관에서는 다육식물, 허브, 천냥금, 산호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2016년 11월 광교산 일원에 개장한 수원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시민에게는 저렴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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