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2021년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천안시청년정책네트워커’ 60명을 모집한다.

시는 청년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반영한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천안시 청년정책에 반영하고 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참여와 소통의 창구역할을 할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천안시청년정책네트워커는 청년이 느끼고 생각하고 있는 현실의 문제를 파악하고 청년정책의 발굴과 집행에 참여하는 천안시 청년 네트워크 구성원으로 천안시와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활동에 참여하는 네트워커는 오는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청년 문제 및 정책에 대한 의제 발굴 및 제안, 청년정책포럼, 간담회 등 청년정책 관련 시정 활동 참여,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참여·소통, 교육·일자리, 주거·복지, 문화·여가 4대 분야에 각 15명씩 60명을 공개모집해 분야별 수시회의(월 1회), 분기별 정기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중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청년단체 또는 직장 등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다.

시는 청년 활동 참여의지, 관심분야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성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참여하는 네트워커에게는 참여활동 수당을 지급하고 우수활동자에게는 연말 평가를 통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시청 교육청소년과로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송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다양한 직군, 단체, 대학생 등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청년과 함께 ‘청년을 품은 천안, 청년이 택한 천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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