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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8일 폐기물 관련 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현지 합동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폐기물 관련 시설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화재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군 환경과(자원순환팀)-민원봉사과(건축팀)-진안소방서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뤄졌다.

폐기물 관련 시설은 일반 건축물과 달리 넓은 시설면적과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이 보관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로 인한 대기오염과 수질 오염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군은 관내 6개 시설의 소방시설 현황, 위험물 및 폐기물 적정보관 여부와 유지, 관리상태 확인 등을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해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폐기물 관련 시설의 경우 화재안전분야 관리감독 의무가 미흡해 화재에 취약하니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요소를 조기 차단해 군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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