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칠곡군 기업연구소협의회 R&D 레벨업 사업'의 일환으로 과제기획 컨설팅 지원 8개사, 우수 과제기획서 기반 후속지원 1개사를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칠곡군 기업연구소협의회 R&D레벨업 사업은 칠곡군 소재하는 중소·중견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산·학·연 융합과 협력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번 과제에 선정된 기업에는 혁신 R&D 과제기획·발굴, 사업화를 위해 컨설팅 등 외부 전문가의 한 단계 높은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칠곡군 기업연구소 협의회에 가입되어 있거나, 가입 가능한 모든 기업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칠곡군 기업연구소협의회는 Post 코로나, 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산업 등 정부사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11월에 출범해 현재 3개 분과(자동차·기계 16개사, 금속·철강 8개사, 전기전자·기타 17개사), 총 41개사 가입돼 상시모집 중에 있다.

지난해 사업설명회를 통해 운영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부터는 협의회를 대상으로 분과별 간담회, 기술교류회, 지원사업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칠곡군 기업연구소협의회에서는 네트워킹을 강화해 주요산업 기술동향 공유, 분과 간 연계협력, R&D 과제기획·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사업화 및 국책과제의 공모로 연결해 지역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협의회 회원사 9개사가 전문가 연계 컨설팅을 통해 하반기 국책과제에 공모할 예정이다.

하인성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이 산업혁신의 핵심주체로 성장하는 것은 필수적이다”라며, “기업의 혁신 전담조직인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업들 간의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칠곡군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 원천기술 확보, R&D 자립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