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오토캠핑장 야경. (안산도시공사)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도심 속에서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화랑오토캠핑장을 29일부터 재개장했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 심신침체를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치유의 장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12월 이후 휴장했던 캠핑장을 5개월 여만에 새단장을 끝내고 재개장했다.

화랑오토캠핑장은 3만7000㎡면적에 오토캠핑사이트, 글램핑 6면, 캐러밴 6면, 매점, 어린이 놀이터, 식기세척실, 샤워장, 여성안심 화장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글램핑장. (안산도시공사)

특히 화랑오토캠핑장의 캐러밴은 계단 대신 경사로를 설치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시설예약은 50%까지 받으며 인터파크나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박정태 공원레저 팀장은 “캠핑장에 방문하는 시민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쉼터가 되기 위해 입장명부 등록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실내외 소독 등 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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