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29일 개별주택 1만4997호의 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 공시 가격은 주택과 그 부속 토지를 합한 가격으로, 2021년 1일 1일 기준 화순군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6.83% 상승했다.

화순군은 적정한 주택가격 결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개별주택을 전수조사해 가격을 산정했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화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하게 된다.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 28일까지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주택 재조사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6월 25일 조정 공시하며, 처리 결과는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과세 자료와 주택시장 가격 정보 자료로 활용된다”며 “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이의가 있으면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