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기간동안 총 3일 사전 신청받은 자원봉사자 14명을 대상으로 자살 위기자 정서 지원프로그램 ‘리본(Re-Born)’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기간동안 총 3일 사전 신청받은 자원봉사자 14명을 대상으로 자살 위기자 정서 지원프로그램 ‘리본(Re-Born)’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에게 자살 위기자 정서 지원가로서의 기본 소양 교육으로 교육 후 자살 위기자에게 정서 지원을 제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의욕을 가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2019년 자원봉사자들이 리본 프로그램교육을 받아 실제 자살 위기자를 대상으로 적용한 결과 자살 위기자의 우울 정도가 평균 5.3점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도 나의 작은 보탬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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