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봄철 영농기간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일손돕기에 시민과 민간기관·단체의 참여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시는 농촌의 고령화·여성화 등으로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코로나로 인한 외국인력 도입이 어려운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무원 177명이 9개 농가에 지원해 나물수확, 작물 식재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으나 민간단체와 기관 등의 참여 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으로 앞으로 있을 모내기 등 본격적인 인력 지원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봄철엔 과수꽃따기, 각종 밭농사 묘이식 및 파종과 지주세우기, 병해충 방제활동, 모판설치 및 모내기 등 많은 지원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 또는 일손을 돕고자 하는 참여자 및 참여기관·단체는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각급 기관·단체와 많은 시민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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