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코로나19로 휴관해 온 의성국민체육센터의 최신영화 상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이 코로나19로 휴관해 온 의성국민체육센터의 최신영화 상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매월 2회씩 최신 영화를 상영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휴관에 돌입, 그간 상영이 중단돼 왔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조정에 따라 지난 8일 처음으로 상영을 재개했으며, 오는 28일 오후 7시 최신 영화 ‘도굴’ 를 상영하며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 상영은 마스크 상시 착용, 발열체크, 명부작성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운영하며, 영화 티켓은 선착순 현장 판매로만 이루어진다.

티켓은 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은 1000원,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을 적용해 500원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 중 동의자에 한해 최신 영화 상영 7일 전 안내 문자 발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지난 12월부터 약 5개월 동안 휴관했음에도 묵묵히 기다리며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해주신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영화 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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