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강구면 새마을회와 영덕군수난구조대는 지난 25일 강구면 하저리 방파제 일원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중 및 바다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강구면 새마을회(회장 김용태, 홍을해)와 영덕군수난구조대(대장 이철민)는 지난 25일 강구면 하저리 방파제 일원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중 및 바다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새마을 ‘생명살림운동’ 목표에 따라 실시됐다.

수난구조대에서는 스쿠버 장비를 이용한 각종 폐어구, 폐그물을 수거했으며, 새마을회는 항구 내 낚시객, 관광객들이 투기한 비닐봉지, 빈병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등 총 7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용태 강구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좋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철민 영덕군수난구조대장은 “깨끗한 바다 환경 만들기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중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해양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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