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직원들이 지난21일 밤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울릉의료원으로 이송 하고있다. (독자제공)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경북 울릉에서 바다에 빠진 무연고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9시40분경 울릉읍 촛대바위 외항 해안가에서 익수자 A씨(57),경기 남양주)가 있다는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출동했다.

출동한 해경은 A씨를 구조후 AED(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울릉의료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날 밤10시45분경 사망했다.

A씨는 가족·친척이 없는 무연고자로 지난19일 포항에서 울릉으로 혼자 온 것으로 확인 됐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관계자는“사건 경위는 조사중에 있으며, A씨는 현재 국과수에 부검 의뢰 중으로 결과는 2주후에 나 올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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