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가족의 자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꼬까옷을 부탁해’를 추진한다.
‘꼬까옷을 부탁해’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15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15만 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코케미칼 광양화성공장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신체 성장이 빨라 의복 교체가 자주 이뤄져야 하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한부모가족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뒤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손경화 센터장은 “다양한 프로젝트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가족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한부모가족들이 건강한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부모가족의 자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위한 ▲책가방을 부탁해, 영유아기 자녀를 위한 ▲꼬까옷을 부탁해, 청소년기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부탁해 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선정된 가정에 1년간 가족 단위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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