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소방서는 글램핑(glamping)이 유행하고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생활 속 거리두기’에 염증을 느낀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캠핑장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순천·구례 캠핑장 10개소이며, 캠핑장 화재예방활동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순천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은 대상처에 방문, 화재안전키트·야광(축광)소화기를 배부하고 소방시설 점검을 병행, 불량사항 발견시 현지시정, 보완명령을 징구한다. 또한 순천소방서는 관계자 참여 sns 소셜 네트워크 구축, 소방시설 도우미 콜센터 운영, 무각본 가상화재 훈련을 진행하여 캠핑장 화재 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캠핑장 이용객의 경우 ▲ 밀폐된 공간에서 난로나 가스레인지 사용금지 ▲ 모닥불 피울 시 텐트와 안전거리 유지 ▲ 전용화로 사용 ▲ 화로, 바비큐 시설 이용 후 잔불 확인 ▲ 휴대용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지켜 캠핑장 화재안전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소방서는 봄철 화재발생 저감을 위해 캠핑장 등 야외활동 장소 화재안전관리, 부처님 오신날 대비 목조 및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취약시간 및 취약장소 순찰 강화,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취약계층 화재안전 컨설팅, 전통시장 및 공사장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