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오는 5월부터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물류·유통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오는 5월부터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물류·유통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용노동부가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기업의 모델 발굴·육성,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 지속적인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며, 의성군은 올해 2차년도로 ‘공유 택배집하장’ 과 ‘SRT 수서역 팝업(pop-up) 판매장’ 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高비용 택배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간 공동 물류배송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건당 통상 가격의 35% 정도의 택배비 절감을 예상하며,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보고 향후 지역 농가로 수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에 SRT 수서역 내에 팝업(pop-up) 판매장을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로 힘겨운 사회적기업의 매출 향상과 의성군 특산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사업 추진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입각한 다양한 사업들이 펼쳐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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