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박물관 전경. (안양시)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 안양박물관은 안양의 대표 박물관으로서 공립박물관의 정체성 확립과 향후 전시·교육·연구사업의 활용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유물 공개 구매를 시행한다.

구매 대상 유물은 안양박물관의 장소성에 기반을 둔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이다. 이를 통해 고대의 유물뿐만 아니라 안양의 근현대 자료수집의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2021년에는 청자 및 분청자 다구류 및 회화, 고지도, 근현대의 안양 자료를 비롯한 건축물 사진 및 도면 등을 우선구매 예정이다.

매도 희망 시 신청방법은 유물구매 공고 기간인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유물매도 관련서류는 안양시,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구입예정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해 접수한 뒤 유물감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불법 문화재 검증 절차 이후 소유권 이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자, 법인 또는 단체 등 유물매도 희망자이며 마감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e메일 및 우편(4월 30일 우편 소인까지 유효)으로 접수하면 된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 citer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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