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왼쪽)과 배강욱 NSP통신경기남부 부회장이 고문 추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어려운 취약계층에 봉사와 헌신으로 희망을 전하는 둥글개봉사단이 배강욱 NSP통신경기남부 부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21일 둥글개봉사단은 1800만 반려동물시대를 맞아 반려견을 매개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숨은 노고를 알리고 봉사활동 문화확산을 위해 백 부회장과 손을 맞잡았다.

둥글개봉사단은 지난 2012년 더 힐링이란 이름으로 꾸준히 활동해 오다 2018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명해 봉사단장인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경기도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조직을 구축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원은 3000여 명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을 돌보며 사랑을 전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증가와 함께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버려진 반려견을 재입양해 교육후 장애인 등 정신과 마음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동물매개 치료 봉사를 펼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더욱이 상처받은 반려견들이 다시 사람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귀화를 돕고 있어 늘어나는 유기견 문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21일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왼쪽)이 배강욱 NSP통신경기남부 부회장(오른쪽)에게 동물매개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노동계 출신인 백 부회장 역시 13년간 반려견을 키웠었지만 2년전 세상을 떠난 가족같은 반려견을 직접 장례를 치러주는 등 동물에 대한 사랑이 깊다.

특히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지내며 맺은 다양한 경제 조직들과의 관계가 두터워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잘 알지 못하거나 할 수 없었던 이들을 연결시켜 주는 브릿지 역할은 물론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웅종 둥글개 봉사단장은 “전국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동물 매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봉사활동을 통한 사랑나눔에 배강욱 NSP통신경기남부 부회장님이 고문으로 함께 해주셔서 앞으로 더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금보다 더욱 조직을 확대하고 체계화시켜 발전된 봉사단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강욱 둥글개봉사단 신임 고문은 “노동운동을 할때부터 사회연대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는데 이렇게 훌륭한 봉사단원들과 함께 하게 돼서 더없이 기쁘다”며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반려견과 사람 모두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제가 가진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봉사활동이 더욱 확산되고 둥글개봉사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가운데)과 배강욱 NSP통신경기남부 부회장(오른쪽 두번째) 및 봉사단 관계자들이 고문 추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