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3월 25일 기업연계 농촌힐링워크 1호점 의성군 만경촌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이어, 21일 문경시 궁터마을에서 푸드나무, 문경시,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2호점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3월 25일 기업연계 농촌힐링워크 1호점 의성군 만경촌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이어, 21일 문경시 궁터마을에서 푸드나무, 문경시,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2호점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농촌 혁신적인 상생모델 발굴을 위해 기업의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농촌에서 힐링하며 근무 및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더불어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촌관광을 활성화 시키고자 시범적으로 전국 최초 기업연계 농촌 힐링워크(Healing-Work)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제2호 기업으로 참여하는 푸드나무는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직원수는 169명, 매출액은 1171억원이며, 국내 최초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닷컴’ 을 운영하고 있고 헬스&다이어트 레시피 전문 콘텐츠 제작 및 ‘맛있닭’ ,‘러브잇’ 등 16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식품전문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여승일 궁터마을 위원장 및 김창훈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기업의 직원 및 가족들이 오셔서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지원 및 감염병 예방 안전관리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완 푸드나무 부대표는 “직원들이 농촌지역에 지내면서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신제품 출시까지 이어지는 등 얻게 되는 기대감이 크다”며, “경상북도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품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와 기업연계 농촌힐링워크 제1호에 참여한 라온피플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직원 10여명이 만경촌 농촌체험휴양마을(1호점)에 머물며 AI기술을 스마트팜에 적용시킬 새로운 아이템 구상을 위해 현지 스마트팜 딸기농장 방문 및 휴양마을에서 진행하는 비트차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며, 새로운 기업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힐링 워케이션 실천과 함께 기업들의 경북도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및 참여 분위기 조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로 생활패턴이 변화되는 가운데 기업의 근무문화가 달라지면서 경북 농촌마을에서 일과 함께 휴가를 보내면서 기업 인재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푸드나무는 식품전문 기업인만큼 경북의 청정 농축산물로 제품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미래 식품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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