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포항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개소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포스코 동촌프라자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장애인의 날(4월 20일)’ 을 맞아 포항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개소와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포스코 동촌프라자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

포항시에는 4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포항나누우리터, 카리타스보호작업장, 포항바이오파크)이 있다.

이는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시설로 직업능력평가, 직업훈련, 작업활동 등 여러 재활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고용된 장애인들이 직접 물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여러 판로를 통해 판매가 되고 있으나, 일반 기업의 판로개척과 판매실적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직업재활시설의 판매수익금이 고용된 장애인들의 임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에서 홍보와 판매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작년부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왔으며, 특히 ‘장애인의 날’ 주간인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협회에 가입된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개소의 포스코 동촌 프라자 판매부스에 대해 홍보해 구매를 독려하고, 장기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편준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을 알게 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더 늘어나게 되고, 이는 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의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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