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물류 이사술술봉사단과 울릉읍사무소직원들이 21일 홀몸 어르신 이사를 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독자제공)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도 유일한 사회적기업인 동해물류는 21일 울릉읍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이사를 지원했다.

이날 동해물류 이사술술봉사단과 울릉읍사무소직원 10여명은 트럭을 이용해 울릉읍 사동리 중평전에서 도동리 희망의집으로 이삿짐을 옮기는 봉사를 했다.

또 지원 나온 읍사무소 직원들은 홀몸 어르신을 위해 쌀과 라면을 기증하고,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동해물류직원들과 이삿짐을 날랐다.

21일 도동리 희망의집에 울릉읍사무소 직원들과 최하규 울릉읍장이 이삿짐을 직접 나르고 있다. (독자제공)

동해물류는 앞서 지난 14일 울릉군과 이사봉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읍 관내에서만 실시하던 이사봉사를 울릉군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이삿짐 옮기는 봉사를 직접 해보니, 동해물류 봉사단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봉사에 참여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대현 동해물류대표는 “울릉군과 전지역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몸은 더 바쁘겠지만 보람은 느낀다”고 말했다.

동해물류 직원들이 21일 울릉읍 사동리 중평전에서 이삿짐을 옮기고 있다. (독자제공)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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