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수과는 21일 양덕정수장에서 수돗물 시민 소비자 감시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사랑 주소갖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정수과는 21일 양덕정수장에서 수돗물 시민 소비자 감시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사랑 주소갖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항주소갖기 캠페인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인구 50만 붕괴 시 시민과 기업체가 겪게 되는 불편사례를 알리고, 전입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제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지역별 감시원들은 이웃의 미전입자 전입유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주변에서 있었던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등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수돗물 정수 및 공급과정 교육도 병행해 수돗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수돗물 감시 활동에서 부족한 부분과 개선할 점을 서로 토의하며 앞으로 더욱 깐깐한 수돗물 감시활동을 하기로 다짐했다.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51만 인구회복을 위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수돗물 시민 소비자 감시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돗물 시민 소비자 감시원은 평소 수돗물 관리에 관심이 있는 13개 읍·면·동의 시민 25명을 위촉해 2020년 3월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 수돗물 필터 변색과 같은 수돗물 품질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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