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21일 해남군 계곡면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열대 농산물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전남농협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아열대 농산물인 바나나의 수확 후 4~5m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전남농협은 본격 영농철을 맞아 범국민적인 농촌 일손돕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영농지원 발대식이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바나나 농가는 올해 처음으로 바나나를 재배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남농협이 발 벗고 나서 오매향 브랜드로 군납 및 농협계통조직에 납품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판매에 도움을 주었다.

박서홍 본부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촌인력의 상당부분을 감당하고 있는 외국인 인력 수급의 어려움으로 농촌 일손돕기가 더욱 절실하게 됐다”며 “농업인과 함께 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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