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부산 버스노동조합의 올해 임금협상이 24일 새벽(4시 30분)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오는 25일부로 예정됐던 부산 시내버스 파업계획도 철회됐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지난 23일 오전부터 24일 새벽까지 이어진 밤샘협상을 통해 기본급 3.5%, 무사고수당 3만원, 유급휴일수당 1만원 인상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하고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업 사태에 대비해 추진했던 비상수송대책이 해제됨에 따라 시내버스는 25일 정상 운행되며 파업기간 해제 예정이었던 개인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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