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산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들 현장 점검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대표위원 성길용)가 오산시의 예산집행 효율성 검토를 위해 15일 주요사업장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이번 방문은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및 미니어처 테마공원 조성(오산 미니어처 빌리지) 등 6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및 사업 추진성과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현장관계자로부터 그동안의 사업추진 경과와 2020회계연도 예산집행 관련 사업운영 성과 등을 보고 받고 각 사업현장별 문제점을 파악해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장점검에는 성길용 대표위원을 포함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5명이 참석했다.

성길용 오산시의원은 “결산검사위원들은 현장점검을 통해 오산시민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이 당초 목적과 법에 위배되지 않고 제대로 쓰였는지에 대한 사업추진 과정을 입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며 “남은 결산검사기간 동안 철저한 확인·점검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용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검사결과는 6월말 의회 승인을 거쳐 7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승인된 2020회계연도 결산은 다음연도 예산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지난 1년간 재정 운영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해 회계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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