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준 기자)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 왕조1동(동장 정윤배)통장협의회(회장 박진숙)는 지난 15일 나무심기 좋은달을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가로 화분에 제라늄 및 메리골드 꽃을 식재 하고 주변 대청소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70여명의 통장이 참석해 기존에 있던 화분에 화사한 봄꽃으로 새롭게 단장해 '2023년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봄꽃 식재로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아름다운 거리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숙 통장협의회 회장은 “오늘 통장님들이 흘린 구슬땀이 거리에 아름다운꽃으로 승화돼 밝은 거리조성은 물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리에 개최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하며 “도시가 아닌 정원에 사는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이 시민정원사가 되어 꽃과 나무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정준 기자)

통장협의회는 식재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싱싱한 꽃을 보기 위한 제초, 관수 등의 유지관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윤배 왕조1동장은 “이번에 식재한 꽃이 잘 개화해 아름다운 꽃길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왕조1동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 제공 및 이미지 제고에 앞장을 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꽃길이 조성된 후에는 주민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근처를 찾은 관광객들이 추천하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통장협의회는 순천시의 ‘2023국제정원박람회’ 붐 조성을 위한 ‘내 집,내 가게 앞 화분 내놓기 함께해요!’를 적극 홍보와 함께 참여중이며,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공모사업인 ‘예쁜 거리정원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가로 화분에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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