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4일 학산 철길 숲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자살예방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4일 학산 철길 숲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자살예방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증가해 봄철(3~5월) 자살예방집중관리 시기에 맞춰 자살예방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해 정신건강에 대한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철길숲을 걸으며 진행됐으며, 정신건강문제의 예방 및 대처방법 홍보 등도 실시했다.

이은옥 북구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누구든지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면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정신건강상담 및 문의사항은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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