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기숙사 이용 학생들의 화재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기숙사 화재대비훈련을 한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오는 20일까지 기숙사 이용 학생들의 화재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기숙사 화재대비훈련을 한다.

기숙사는 학생들이 야간까지 생활하는 공간으로 화재 발생 시 피난경로 인식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화재사고에 대한 학생들의 안전의식 및 대처능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특별히 현장감 있는 대피훈련을 계획하고 연막탄 점화 및 소방서 협조로 소방차 이용 화재진압과 응급구조까지 진행한다.

기숙사 화재 대피 훈련은 훈련지휘, 화재발생, 초동진화, 대피, 인명구호, 대피지원 소화, 응급구조 등 화재 대피 훈련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한다.

화재 대피 훈련 이외에 학교의 소방·피난설비 기능 유지를 위해 자동화재 경보, 출입문 폐쇄여부 및 통로 확보 등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취침 전 피난통로 확인, 소화기 사용법, 인명구조 훈련 등의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현장감 있는 대피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대처능력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 기숙사 보유교는 총 168개교로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148개교, 특수학교 7개교, 각종학교 7개교며, 코로나19로 인해 기숙사 이용 학생 최소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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