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전경.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한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바우처 형태의 농가 지원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지난 2020년 공익형 직불제의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을 수령한 농가의 경영주에게 지원하는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소농바우처)와 화훼농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납품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영농바우처)‘이다.

‘소농바우처’는 오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복수 필지인 경우 가장 큰 면적 필지의 소재지)의 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을 수령한 2853농가에게 농가당 30만 원을 신청일 다음날에 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영농바우처’는 지난 12일부터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 접수하고 있으며, 현장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 증빙자료,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중기부) 등 농림부가 아닌 타부처 중복수급 여부 등을 심사한 뒤 오는 5월 14일부터 농가당 100만 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특히 ‘소농바우처’ 및 ‘영농바우처’ 사용기한은 모두 오는 9월 30일까지로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해야 한다.

송승언 친환경농업 과장은 “코로나 19로 소득이 감소한 농가 지원을 위해 마을방송,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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