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13일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한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3일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한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날 전통시장 일대 자살 예방 캠페인 및 홍보관을 운영하고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에 도움기관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하여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관리대상자들에게 안부문자와 전화상담을 통해 자살위험군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군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은 꼭 관련기관에 상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24시간 이용 가능한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에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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