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오는 15일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자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46.12.31이전 출생자) 1만5927명 중 접종에 동의한 1만2413명으로 접종 장소는 광명시민체육관 내 설치된 광명시예방접종센터이다.
광명시는 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종 예약을 마친 예약자를 대상으로 평일 기준 1일 600명씩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백신 물량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마지막 접종예약시간대는 오후 3시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접종대상자를 시간대별로 100여 명씩 분산 배정했다.
광명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17일 토요일에도 접종을 진행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가족이 동반해 내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화이자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선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점차 대상자를 확대해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예약관련 문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접종일반상담은 광명시민원콜센터, 당일 및 전일 접종취소는 접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월 26일 광명시보건소에서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관계자 1860명을 대상으로 처음 접종을 시작해 12일 0시 기준 1570명의 접종을 마쳤으며 3월 5일부터 선별진료소 근무자, 119구급대응 요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등 1095명의 접종을 시작해 1094명에게 접종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학교 및 돌봄 종사자 201명의 접종을 4월 7일과 14일 2일에 나눠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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