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준 안양대학교 총장. (안양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총장 박노준)는 8일 서울여대(총장 승현우), 세명대(총장직무대행 권동현), 신라대(총장 김충석), 서경대(총장 최영철), 제주 한라대(총장 김성훈) 등 4개 권역 5개 대학교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및 공유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6개 대학 총장이 온라인 Zoom 화상회의에 참여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밀접한 교류와 협력 체계 구축 및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를 통해 국가 수준의 ‘실감 미디어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상호 기여함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참여 대학은 협약을 통해 ▲학생의 신기술 분야 교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학사제도 개편’ ▲협약기관 간 학사제도 상호 개방을 통한 ‘교육과정 공동 운영’ ▲교수요원 확보,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교수 참여’ ▲신기술 분야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 상호 공유’ 등에 관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안양대학교 전경. (안양대학교)

이를 위해 안양대를 포함한 6개 대학은 교무위원급의 실무협의회와 실무추진단 등 협의체를 곧 구성해 사업 추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新’ 교육 패러다임이 구축 확대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에 힘을 받기 바란다”며 ”코로나가 가져온 시대변화와 그 대응방식을 대학들이 함께 공유하고 협력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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