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을목공체험장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온마을목공체험장’ 개장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취미 활동은 물론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목공수업을 진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조성한 ‘온마을목공체험장’은 지난 5일 개장해 오는 6월 25일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맑음터 공원에 위치한 온마을목공체험장은 공원과 오산천을 방문한 시민 및 신청인들에게 목공에 대한 집입장벽을 낮춰 목공을 통한 여가활동으로 시작해 전문 목공까지 수련이 가능한 목공체험장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산림사업에서 발생하는 숲가꾸기 산물 및 피해목을 목공 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낮은 고목과 노목을 생활 속 소품으로 재탄생시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마을목공체험장은 체험반, 취미반, 전문반을 운영하며 전액 무료다. 직장인 등 성인을 고려한 야간, 주말 수업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온마을목공체험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매월 20일 9시 접수가 시작된다. 시범기간이 끝난 후 7월부터는 정식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접수 및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온마을목공체험장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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