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가 18일 오후 4시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부산시에 따르면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광역교통본부) 주최, 대한교통학회 부울경지회 주관으로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함께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부산, 울산,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과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광훈 박사는 ‘수도권교통본부의 운영 현황과 교훈’이라는 주제로 수도권교통본부의 발자취, 사업 추진성과 분석, 본부의 한계점을 지적하면서 수도권교통본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 등을 발표한다.
이어 경남발전연구원 송기욱 박사가 ‘동남권교통본부에 바란다’란 주제로 동남권광역교통본부와 수도권교통본부를 상호 비교해 가면서 국내 광역교통기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광역교통기구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과 ‘교통 전문인력 확충’ 등 한계점의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송 박사는 동남권광역교통본부의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동남권광역교통 마스트플랜 수립 △광역교통조사 및 광역급행버스(BRT) 구축 △광역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추진 △광역 ITS구축 △신교통시스템 도입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경상대 김경환 교수를 좌장으로 김태곤 한국해양대 교수, 윤항목 동의대 교수, 윤철현 동아대 교수, 최양원 영산대 교수 등 6명의 교통전문가들이 동남권광역교통본부의 활성화 및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동남권광역교통본부 김정곤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부.울.경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교통관련 담당공무원, 연구원, 학계관계자, 교통관련 업계 관계자 분들이 참여해 동남권광역교통본부의 현재 및 향후 발전상을 제시하는 좋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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