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딸기농장 방문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7일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을 위한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 시장은 수확기를 맞아 분주한 딸기농장을 찾아 재배과정을 살펴보고 유통에 관한 문제와 생산원가 절감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주에서는 32㏊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1100t의 딸기가 생산되며 기후조건이 좋아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의 설향 품종은 지난 2019년부터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설향은 50여농가에서 매년 500여t을 생산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의 딸기를 수확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고 품질의 농산물 수확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농업인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