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은수미 성남시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신흥2구역 재개발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8일 관내 대형건설공사현장을 합동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성남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가 공동 진행했다.

안전점검 대상은 성남시 관내 대형 건설공사현장 중 한곳인 신흥2구역 재개발정비 사업현장이며 GS건설이 수행중인 신흥2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돼 오는 2023년 7월까지 공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외부 시스템 비계 설치상태 및 내부 거푸집동바리 설치상태, 기타 건설현장 산업재해 발생 유형 분석에 따른 점검 포인트들을 집중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산업안전-재해예방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플래그를 게시하며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각 기관별 공동대응 노력을 다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성을 활용해 성남시 관내 산업안전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성남시 관계자는 향후 건축공사 인허가시 산업재해 유형 및 예방대책을 명시하고 제조업 위험방지계획서 확인, 밀폐 공간 질식 및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시 발생 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체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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