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2012 부산다운 건축상’을 시상하기 위해 전국공모를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일반.공공건축물 2개 부문에 대해 오는 8월 3일까지 1차 접수하고 통과한 작품에 대해 오는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접수 후 예술성, 공공성, 친환경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심사해 총 10작품 정도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다운 건축상’ 전국공모는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부산다운 건축으로 도심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로 10회째다.

1차 접수는 부산에 소재한 완공 건축물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도면, 현장사진을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웹하드에 올리면 된다.

우수작품 시상식은 오는 9~10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 대해서는 부산시장 상장 및 기념판(동판)을 수여하고 연말까지 부산국제건축문화제행사장, 부산시청 1층 지하철통로, 자치구.군 등에 순회 전시하게 된다.

부산시 건축주택담당관실 오규상 담당은 “전국공모를 통해 부산의 역사와 특성 등 부산다움을 실현할 수 있는 건축물을 발굴해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도심 내 아름다움과 개성을 갖춘 멋진 건축물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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